K트래블버스, 부울경 동남권 노선 인기 ‘최고’

K트래블버스 노선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해
3124명 외국인 참가해
  • 등록 2016-05-30 오전 9:40:43

    수정 2016-05-30 오전 9:40:43

K트래블버스 포스터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K트래블버스 노선 중 부산, 울산, 경상남도의 동남권 노선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문위원회는 공식 다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대상으로 K트래블버스 노선 선호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중국의 노동절, 골든위크 기간 진행했다. 총 3124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언어권 비율은 영어권 45%, 중국어 47%, 일어권 8%로 나타났고, 여성 참가자 비율은 9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영문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노선은 동남권(부산, 울산, 경상남도)이 793건(57%)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16%), 강원도(11.4%)가 뒤를 이었다. 중문 사이트 역시 동남권에 대한 선호도가 51%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22%), 대구 14%였다. 일문 사이트 또한 동남권(46.3%)와 대구(45.9)로 가장 높았다.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동남권은 ‘맛있는 해산물과 바다가 있는 부산에 가고 싶어서’라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다양한 지역축제를 경험하고 좋아하는 한류스타의 고향을 직접 방문해보고 싶다는 이유와 함께 사투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외국인도 있었다. 대구는 ‘동성로 쇼핑’과 ‘막창’ 등 대구에서 유명한 개성있는 음식이 궁금하다는 내용이 많았으며, 강원도는 ‘바다와 산, 레저 체험을 하기 좋은 자연환경’에 대한 언급과 다수의 드라마 촬영지였던 ‘남이섬’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이었다.

경상북도에 대해서는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싶어서’, 전라남도는 ‘음식과 자연환경이 궁금해서’, 통영은 ‘가보기 힘든 곳인데 K트래블버스를 이용하면 갈 수 있어서’ 라는 의견이 많았다.

영어권 설문조사 응답자의 국적은 프랑스, 미국, 브라질, 싱가폴, 태국 등 다양했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주로 ‘K드라마’를 통해서라는 이유가 압도적이었다. 간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접했다는 외국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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