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또 3기 방통위원 선임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와 신념을 가질 것 △방송통신 정책에 대한 충분한 전문성과 개혁성을 가질 것△민주당 및 시민사회 단체와의 원활한 공조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등의 심사기준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해직언론인 출신 60대 김재홍, 방통위 만든 40대 고삼석
김재홍씨는 1950년 생으로 전북 익산 출신이다.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한국기자협회 기자상심사위원, 한국프레스센터 운영위원, 관훈클럽 운영위원(편집주간) 등을 거쳤으며, 오마이뉴스 논설주간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3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국가발전전략분과 통일외교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열린우리당 공직후보자격심사위원 등을 거쳤으며, 비례대표로 제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간사 및 법안심사소위원장을 거치기도 했다. 저서로는 군부와 권력(나남,1992), 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책보세,2012) 등이 있다.
고삼석씨는 1967년 생으로 전남 해남 출신으로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뒤 김대중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정동채 의원 보좌관을 거친 후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다.
민주당 측은 “김재홍 전 의원은 1980년 민주회복 자유언론 선언과 광주민주항쟁 보도운동으로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된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으로 제17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 문방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또 “고삼석 교수는 민주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미디어정책전문가로서 방송통신 분야의 공직, 국회 및 청와대의 공직을 맡아서 활동했고, 학계 활동 등으로 많은 전문적 역량을 보유한 분”이라고 평했다.
▶ 관련기사 ◀
☞ 방통위 차기 야당위원 '김재홍-고삼석'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