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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현대아산 사장급 방북과 관련해서는 "단지 추모하러 가는 것일 뿐"이라며 "별다른 의사전달이나 목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북한이 미국에서 새로운 금강산 사업자를 선정한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현 회장은 이날 딸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200여명과 함께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정몽헌 회장의 형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현대그룹을 제외한 범(汎)현대가 인사들은 이날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