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건설 新트로이카, 폭락장 주도

  • 등록 2007-02-28 오전 10:23:32

    수정 2007-02-28 오전 10:23:32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하락장세 속에서 특히 2월랠리 주도했던 대표 업종인 은행·증권·건설 등 이른바 新트로이카 업종이 폭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철강업종의 낙폭이 크다. 

2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금융업종은 4.63%, 건설은 4.68%, 철강금속 4.13% 등 최근 외국인 매수세로 단기급등했던 업종의 낙폭이 여타 업종의 낙폭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금융업종 가운데에서도 은행과 증권이 각각 4.81%, 4.79%로 큰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060000) 대구은행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이 5%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종 중에서는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 등이 6% 넘는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철강업종 중에선 대한은박지 대양금속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포스코(005490)도 4% 가량 내리고 있다.

김준기 SK증권 투자전략팀 부장은 "이들 종목들은 외국인 매수세로 단기간에 급등했던 종목들"이라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자 외국인들이 자신들이 샀던 종목을 되팔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또 "이들 종목들의 기본적인 펀더멘탈이 변했다기 보다는 해외 증시 급락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봐야 한다"면서 "외국인들이 그동안 주요 수급 주체였던 만큼 반등하더라도 그 정도는 미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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