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페인트주, 최대 30% 가격 인상 소식에 '강세'

  • 등록 2022-04-07 오전 9:47:49

    수정 2022-04-07 오전 9:47:4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페인트 상위 업체들이 전체 품목 가격을 최대 30% 인상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장초반 강세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2분 현재 노루페인트(090350)는 전 거래일보다 5.93%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페인트(000390)강남제비스코(000860)는 각각 2.42% 오른 가격으로 거래 중이다.

페인트주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는 것은 제품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KCC,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강남제비스코 등 페인트 업체들은 제품 전체 가격을 일괄적으로 올렸다. 제품별 최대 인상률은 30%에 달한다. 건축용(수성·유성) 페인트는 10~13%, 바닥방수·에폭시수지 등은 20~25% 올라 평균 가격 인상률은 17~22%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들은 지난해 원자재와 물류비 인상 여파로 상·하반기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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