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 개발은 '생태' 최우선으로"…고양시, 관광벨트 조성 추진

타당성조사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 등록 2020-08-11 오전 8:57:50

    수정 2020-08-11 오전 8:57:50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생태를 최우선으로 한 한강하구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경기 고양시는 최근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마무리를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고양시)
보고회에 참석한 생태, 관광 분야별 전문가 및 고양시의회 의원들은 모두 △생태와 역사, 관광 중 생태를 최우선으로 다룰 것 △체험 프로그램에 AR?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할 것 △고양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아 구간별 차별화 전략을 둘 것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고려할 것 등을 제안했다.

한동욱 PGA 에코 다양성 연구소장은 “한강하구의 생태계를 먼저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생태적 환경 조성과 시민단체, 어촌계, 농업인 등 커뮤니티 베이스의 시설 설계가 요구 된다”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생태 보존과 현명한 활용 측면이 균형 있게 담기기 바란다”며 “교육 목적의 공간 외에 주민과 가깝고 편안한 공간조성도 놓치지 말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조성하는 대체습지의 경우 내셔널 트러스트와 같은 시민들이 1평식 기부하는 방식도 좋을 것”이라 말했다.

시에 따르면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 및 설계’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 이후 학술과 기술, 건축 3개 분야 용역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함께 추진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문화재청,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의 인·허가 과정을 남겨두고 있으며 전체 사업 준공은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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