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광글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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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광글라스(005090)는 자사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8년 세계일류상품’ 유리밀폐용기 부문에서 8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선정된다. 글라스락은 밀폐용기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올해 출시 13년을 맞는 글라스락은 내열강화유리 ‘템퍼맥스’(TEMPERMAX) 소재의 단단하고 위생적인 장점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90여개국에서 5억개 이상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로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가 대체 소재로 주목 받으면서 글라스락의 해외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삼광글라스는 올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구성 확대 및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력 수출국인 북미와 유럽 지역을 타깃으로 신제품 ‘스마트 오븐’과 편리성·위생성을 높인 ‘찬따로 캡따로’ 등 글라스락의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글라스락 베이비’의 입점을 확대하는 등 국가별 맞춤 상품 기획과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연우 삼광글라스 마케팅팀장은 “환경과 건강에 우월한 유리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세계시장에서 검증 받은 제품력, 그리고 트렌드에 맞는 가치 제안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가능성을 계속해서 높여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