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공방..`개인만 산다`

  • 등록 2011-09-06 오전 10:58:45

    수정 2011-09-06 오전 10:58:45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급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89포인트(0.22%) 내린 1781.94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증시가 급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4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출발했다. 지난밤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이 주의회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각각 1384억원 4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기관의 매도강도는 약해지는 모습이다. 개인은 차·화·정·IT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2161억원 순매수하면서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섬유의복 통신 금융 전기가스 은행 증권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3% 가까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화학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68% 내린 72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이 2.11% 떨어지며 부진한 가운데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한국전력(015760) 등이 1% 이상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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