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여학생 모두 삼성으로 가고파

  • 등록 2011-01-21 오전 11:09:25

    수정 2011-01-21 오전 11:09:2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그룹사에는 `삼성`이,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룹사에는 `포스코`가 각각 선정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남녀 대학생 1472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공기업 7곳 제외)를 보기 항목으로 나열하고,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은 △가장 이미지가 좋은 △가장 믿음이 가는 그룹사 등을 선택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남녀 대학생 모두 `삼성`(남성47.5%, 여성 47.7%)을 꼽았다. `삼성`은 2009년과 2010년 동일 설문조사에서도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뽑힌바 있어,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셈이다.

특히, 삼성 그룹은 전공계열의 영향 없이 전 계열의 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 1위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달랐다.

남학생들은 △2위 포스코(9.4%) △3위 SK(6.9%) △4위 LG(6.1%) △5위 현대기아자동차(5.2%) 순이라고 답했고,

여학생들은 △2위 SK(10.6%) △3위 포스코(7.6%) △4위 CJ(6.3%) △5위 LG(5.4%)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를 꼽았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이 뽑은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 10위 안에는 △롯데(3.9%) △두산(2.9%) △KT(2.2%) △현대중공업(2.0%) 등이 포함돼 있었다.

30대 그룹사 중, 이미지가 가장 좋은 그룹사에는 1위 삼성(34.6%) 2위 포스코(14.9%) 3위 SK(10.9%) 4위 LG(7.5%) 5위 현대기아차(5.0%)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믿음이 가는 그룹사에도 1위부터 4위까지는 이미지가 좋은 그룹사 순위와 큰 변화가 없었고, 5위에는 현대기아차 대신 두산이 뽑혔다. 6위는 현대중공업7위 현대기아차 8위 롯데 9위 현대그룹 10위 GS 순이었다.

남녀 대학생이 생각하기에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그룹은 △1위 삼성(66.4%) △2위 포스코(9.0%) △3위 현대기아자동차(4.7%) △4위 현대중공업(3.7%) △5위 LG(2.7%) 순이었다.

대학생이 뽑은 미래 변화에 대한 반응이 가장 빠른 그룹사 순위는 △1위 삼성(56.0%) △2위 SK(10.7%) △3위 현대기아차(4.5%) △4위 포스코(4.3%) △5위 LG(4.0%) 순이었다.

한편, 30대 그룹사 중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이라고 생각되는 그룹 순위로는 △1위 포스코(21.9%) △2위 삼성(18.3%) △SK(8.6%) △GS(6.3%) △두산(6.2%) 순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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