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사장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강력한 생태계 만들 것"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 게재
모바일 AI에 대한 삼성전자의 비전 밝혀
"열린 협력으로 모바일 AI 시대 열겠다"
  • 등록 2024-02-21 오전 9:16:16

    수정 2024-02-21 오전 9:16:42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입니다.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고도화되면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005930)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태문 삼성전자MX사업부장(사장)(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은 이번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삼성전자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모바일 기기가 AI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며, 삼성 갤럭시가 모바일 AI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삼성만의 강점인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의 전통, 열린 협력 철학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AI시대를 열고 이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갈 것”이며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라고 했다.

갤럭시S24 개발 과정에서의 소회 또한 밝혔다. “AI 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고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런 변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갤럭시 AI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모바일 AI의 미래를 준비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러한 숙고 속에 만들어진 AI기술들이 장벽 없는 일상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많은 일들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갤럭시 AI의 기능도 소개했다. ‘새롭고 직관적인 검색 도구인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언어의 장벽 없는 소통을 가능케 한 실시간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에 힘입은 포토 어시스트 기능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AI 기술 개발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I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위해 기업들은 열린 자세로 서로 협력하고 신중한 접근으로 AI 경험을 정의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On-device)와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사용자 선택권 보장을 통해 갤럭시 제품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태문 사장은 끝으로 “모바일 AI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 여러분”이라며, “갤럭시 AI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들을 주인공으로 더욱 진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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