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만3743.84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내린 4016.22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내린 1만1313.36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는 장 초반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 후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중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8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0억원, 22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대 상승하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와 전자, 제조업, 보험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와의복, 운수창고, 서비스업, 의약품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 SK하이닉스(000660)와 HMM(011200)이 1%대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네이버(NAVER(035420)), 카카오(035720)도 1% 미만 빠지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72%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와 현대차(005380)는 1%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