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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패드 프로’ 신형은 애플펜슬 호버 기능, 초고속 무선 연결, 최첨단 모바일 디스플레이, 프로급 카메라 성능, 페이스ID, 썬더볼트, 4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또한 스테이지 매니저,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1 데스크탑급 앱 구성, 레퍼런스 모드를 비롯한 ‘아이패드OS 16’의 신규 기능들로 ‘아이패드 프로’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이날부터 주문 가능하며, 오는 26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사용 경험에 다재다능함, 성능, 휴대성을 한 단계 더 보강했다”며 “M2 칩으로 구동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놀라운 성능과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 어떤 제품으로도 대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CPU 및 GPU과 통합된 16코어 뉴트럴 엔진은 초당 15조8000억회의 연산을 처리하며, 이는전작대비 40% 향상된 처리량이다. 덕분에 머신 러닝(ML)을 활용해 업무를 처리할 때 ‘아이패드 프로’를 한층 더 강력한 기기로 만들어준다. M2 칩은 M1 대비 50% 확장된 100GB/s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대 16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이같은 M2의 성능은 첨단 카메라 시스템과 결합돼 사용자가 최초로 프로레스(ProRes)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최대 3배 향상된 속도로 트랜스코딩할 수 있다. 즉, 콘텐츠 창작자가 현장에서 기기 하나로 시네마급 영상을 촬영, 편집 및 게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애플펜슬(2세대)의 호버 기능은 사용자가 화면과 상호 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방식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에서 최대 12mm 떨어진 거리에서도 아이패드가 애플펜슬을 인식할 수 있고, 사용자는 마크업이 구현될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예컨대 손글씨 입력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펜슬이 화면에 가까워지면 텍스트 필드가 자동으로 확장되고 손글씨가 보다 빠르게 텍스트로 변환되는 식이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프로’ 11 및 12.9는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마감으로 출시되며 128GB, 256GB, 512GB, 1TB 및 2TB 용량 중 선택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 11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124만9000원,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148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 12.9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172만9000원,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196만9000원부터다. 별도로 구입이 가능한 애플펜슬(2세대)의 가격은 19만5000원으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호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