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인덜지, 50도 블렌디드 위스키 '커티삭 프로히비션' 선봬

  • 등록 2022-09-29 오전 9:42:48

    수정 2022-09-29 오전 9:42:4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LF(093050) 주류 유통사 인덜지는 영국 스코틀랜드 블렌디드 위스키 ‘커티삭 프로히비션(Cutty Sark Prohibition Edition)’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영국 스코틀랜드 블렌디드 위스키 ‘커티삭 프로히비션’. (사진=LF 인덜지)
커티삭은 물을 섞어 만든 가짜 위스키가 만연하던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다. 당시 진품 위스키만을 취급했던 것으로 유명했던 선장이자 밀주업자 ‘월리엄 맥코이’가 가장 사랑한 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진짜’ 혹은 ‘진품’을 뜻하는 영숙어 ‘리얼 맥코이(The Real McCoy)’ 유래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커티삭 프로히비션은 커티삭의 신규 위스키로, 블랜드디 위스키 중에서는 보기 힘든 알코올 도수 50%로 탄생했다. 최고급 싱글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아메리칸 쉐리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하고 전통적 위스키 제조 기법인 ‘비 냉각 여과(Non Chill Filtered)’ 방식을 더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복숭아·자두 등 핵과실의 시트러스 향과 달콤한 꿀의 향이 어우러졌으며 크림 같은 묵직한 바디감에 쉐리 오크·건포도 등 달콤함도 조화를 이룬다. 얼음과 함께 온더락으로 즐기기 좋고, 하이볼이나 칵테일로 즐기면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커티삭 프로히비션 브랜드 매니저는 “위스키 본연의 깊은 풍미를 느끼고자 하는 위스키 애호가들과 하이볼·칵테일 등으로 위스키를 즐기는 이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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