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스트, 상승 전환… 민항기 수주 증가 기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스트(067390)가 민항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잔고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아스트 주가는 전일 대비 2.93% 오른 2만98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향후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아스트는 하반기 주요 완제기 업체의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최대 고객사에 납품하는 제품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하반기 정부의 군용기 도입에 따른 절충교역 등으로 5000억원 수준의 수주가 예상되고 보잉의 핵심 부품업체로 최대 고객인 스피릿이 부품업체를 1500개에서 500개로 줄이는 계획을 발표해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점진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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