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FA는 2011년 동북아 3개국 대표 통신사간 사업 협력을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4년간 SCFA 회원사인 KT,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3개 통신사는 네트워크기술, 로밍, 앱·콘텐츠, 사물인터넷(IoT), 마케팅 등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KT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한중일 ‘LTE데이터로밍’, ‘WiFi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한중일 3사가 발표한 5G 협력 공동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아시아 마켓에 특화된 5G 비전, 로드맵 등 정보 공유 △5G 주요 기술 및 시스템 공동 검증 △글로벌 5G 표준 선도를 위한 글로벌 기구와 협력 활동 △5G 신규 서비스 및 시장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 진행 등이다.
황창규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5G는 거스를 수 없는 큰 물결”이라며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의 협력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향후 차세대 기술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은 회장은 “지속 가능한 5G 생태계 구축을 위해 통신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5G 기술 연구와 표준화, 상용화를 위해 3사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으며, NTT도코모 카토 사장은 “3사가 글로벌 5G 기술 선도라는 공동 목표를 두고, 힘과 지혜를 결집하는 것은 도코모 미래 발전에도 유익한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두 달 새 주가 두 배↑…KTH에 무슨 일이
☞KT, 대학생 대상 `모바일 퓨처리스트` 모집
☞통신3사, 새 이사· 새 정관 보니 '사업방향'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