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덕 해외건설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국토교통부, 금융기관, 공기업, 시공 및 엔지니어링 기업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24일부터 25일에 걸쳐 러시아 극동개발부, 국영석유공사(Rosneft), 철도공사, 건설부, 하바롭스크 공항공사 등의 주요 발주처를 방문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에너지부, 국가경제부 등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관계 확대와 프로젝트 발굴 등 우리기업의 수주활동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24일 러시아·시베리아 개발과 건설 진출을 총괄하는 극동개발부 막심 엘. 쉐레이킨(Maxim L. Shereykin) 차관과 면담을 통해 지루비나 항만과 배후단지 개발을 포함한 극동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MOU 서명식에는 도화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HS&K 등의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러시아에서는 도로인프라협회와 함께 건축가 연맹, 설계사 연맹 등 정부와 민간기관 대표 2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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