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러시아·카자흐스탄에 사절단 파견

  • 등록 2014-11-26 오전 9:41:20

    수정 2014-11-26 오전 9:41:20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건설 관련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사절단을 파견했다.

최재덕 해외건설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국토교통부, 금융기관, 공기업, 시공 및 엔지니어링 기업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24일부터 25일에 걸쳐 러시아 극동개발부, 국영석유공사(Rosneft), 철도공사, 건설부, 하바롭스크 공항공사 등의 주요 발주처를 방문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에너지부, 국가경제부 등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관계 확대와 프로젝트 발굴 등 우리기업의 수주활동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24일 러시아·시베리아 개발과 건설 진출을 총괄하는 극동개발부 막심 엘. 쉐레이킨(Maxim L. Shereykin) 차관과 면담을 통해 지루비나 항만과 배후단지 개발을 포함한 극동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

같은 날 개최된 ‘한-러 기업 간담회’에서 해외건설협회는 러시아 도로 인프라 운영과 투자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도로 인프라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Operators and Investors in Road Infrastructure)와 앞으로 러시아 도로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날 MOU 서명식에는 도화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HS&K 등의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러시아에서는 도로인프라협회와 함께 건축가 연맹, 설계사 연맹 등 정부와 민간기관 대표 20여 명이 참가했다.

사절단은 러시아 일정을 마친 후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등 지난 8월 정부 조직개편 후 신설된 건설 관련 각 부처를 방문, 주요 인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오른쪽)이 지난 24일 러시아에서 열린 ‘한-러 기업 간담회’에서 러시아 도로인프라협회와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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