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회사채 500억 발행.."운영자금"

만기 3년..발행금리는 국고채 3년+78bp
  • 등록 2008-05-15 오전 10:36:56

    수정 2008-05-15 오후 4:49:15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석유가스제품 전문 판매업체 대성산업(005620)이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올들어 첫번째 회사채를 발행한다.

15일 대성산업 관계자는 "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발행 금리는 국고채 3년에 79bp(1bp=0.01%)의 가산금리로 정해졌다. 전일 기준 대성산업과 신용등급이 같은 A등급 3년 만기 회사채에 대한 민간채권평가 3사의 공시 수익률 106bp보다 27bp 싸게 발행한다.

자금 조달 목적에 대해서는 "운영자금 마련"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대성산업에 대한 보고서에서 "우량한 영업망과 GS칼텍스㈜와의 오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석유가스사업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자본적지출 증가로 차입금 부담은 확대됐으나 우수한 자산가치를 기반으로 재무적 융통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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