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지지구엔 일반분양 없다"

SH공사 `임대주택` 공급 주력..은평뉴타운후 일반분양 없어
  • 등록 2008-04-16 오전 10:38:42

    수정 2008-04-21 오전 10:00:46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SH공사가 주택 분양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장기전세(시프트)를 비롯한 임대주택 공급에만 집중한다.

이에 따라 수서2지구, 마곡지구 등 SH공사가 추진하는 서울시내 대형 택지지구 일반분양 아파트도 장기전세(시프트)로 전환해 공급할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16일 "앞으로 건설되는 서울시내 택지지구 아파트는 전량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다만 이미 일반분양 계획이 잡혀있는 은평뉴타운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시의 장기전세 공급 확대방침과 더불어 유망지역에서 일반분양분을 내놓을 경우 집값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공급할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177가구 및 내년 공급 예정인 2·3지구까지만 일반분양이 진행되고, 나머지 택지지구에서의 일반분양분은 모두 장기전세로 공급된다.

오는 2010년 분양 예정인 강남구 수서동일대 수서2지구의 경우 567가구의 분양계획이 잡혀 있지만 일부 원주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잔여 아파트는 모두 장기전세로 전환된다.

특히 2011년 분양이 본격화될 강서구 마곡지구는 전체 공급아파트 1만2150가구 가운데 분양주택이 7616가구 계획돼 있어 원주민 특별분양을 제외한 분양주택이 장기전세로 전환되면 대형 `시프트`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은평뉴타운 분양 이후로 당분간은 일반분양 계획이 전혀 없다"며 "서울시의 집값안정 방침에 따라 분양주택 잔여분은 모두 시프트로 공급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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