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엠넷미디어와 제휴..동영상시장 본격 공략

  • 등록 2007-06-07 오전 10:53:52

    수정 2007-06-07 오전 10:53:52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의 인터넷포털 네이버는 엔터테인먼트 콘텐트업체인 엠넷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동영상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 방송 콘텐트 동영상 검색 ▲ 포털을 통한 방송 콘텐트 무료상영 ▲ 방송 콘텐트를 활용한 이용자 UCC 제작지원 등 방송 콘텐트 활용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향후 인터넷을 통한 방송 프로그램 감상 및 활용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NHN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엠넷미디어가 온라인 유통을 총괄하는 Mnet, KM, XTM, 채널CGV, TVN, O’live Network 등 총 6개 케이블TV의 모든 방송 콘텐트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네티즌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방송 콘텐츠의 내용, 대사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바로 찾을 수 있는 `장면검색`을 적용해 이용자의 동영상 검색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네이버는 모든 이용자가 약 2만시간 분량의 방송 콘텐트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동영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엠넷미디어와 제휴채널은 네이버 검색 아웃링크시 발생하는 모든 동영상광고 수익과 함께 사이트 방문자 증가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무료 감상이 가능한 방송 콘텐트를 이용자가 동영상 UCC 제작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방송 콘텐트 감상시 3~5분 이내로 동영상을 잘라내 편집, 재가공해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방송 콘텐트를 활용한 자신만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최휘영 NHN 사장은 "이번 제휴는 인터넷에서의 방송 콘텐트의 생산, 유통, 공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포털과 방송사의 노력의 산물로 네이버는 방송사를 비롯한 저작권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동영상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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