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현재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증권사 중 서비스 가입자 수로 보면 71%의 시장점유율(10월말 기준)을 차지하고 있고, 누적 매수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53.5%(10월말 기준)를 기록하는 등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령대 별로 분석해보면 30대 이하가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 주식거래의 30대 이하 고객 비중인 32%와 비교하면 소수점 거래에 대한 젊은 층의 선호를 엿볼 수 있다.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두 종목이 매수 금액의 55.1%를 차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현재 대형주 중심으로 약 300개 종목을 매매할 수 있으며, 향후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매매 가능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는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를 통해 MZ세대 및 사회초년생 등 우량주를 장기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