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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는 정부에 해외 입국 시 내국인에 대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를 재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입출국 방역관리 완화한 이후 추가 조치다. 최근 세계 주요국들은 전면적인 입국제한 해제 등을 통해 발 빠르게 국제 관광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입국 전·후 PCR 등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어 관광객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여행수요 환기와 여행시장 활성화에 커다란 제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만일 이조차 불가하다면 시범적으로 여행객 관리통제가 용이한 여행사의 단체여행(패키지) 이용자에 한해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면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재요청했다.
KATA 관계자는 “여행시장 활성화를 통한 조속한 회복 및 여행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통한 여행업 국제경쟁력 강화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