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 현장 방문

모아타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
노후도, 용적률 및 층수 완화 혜택
  • 등록 2022-04-14 오전 9:27:48

    수정 2022-04-14 오전 9:27:48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중랑구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모아타운’ 첫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에 이은 두 번째 ‘모아타운’ 시범사업지 현장 방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지난 1월 13일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에서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지역 내 필요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이 되면 노후도, 용적률 및 층수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정비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주택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블록 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1500㎡) 이상의 중층 아파트로 개발하게 된다. 또한 공공에서의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5만㎡) △중랑구 면목동(9.7만㎡) 2개소를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중랑구 면목동은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면목역과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지만 주차장 부족 등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현재 6개소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개별적으로 진행 중으로, 시는 면목역과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약9.7만㎡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2026년까지 약 1142가구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가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중랑구가 사업시행주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지하주차장 확보, 녹지비율 향상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오 시장은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면목동 내 골목길, 건축물 등 시범사업구역 내 노후 상태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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