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대학, ‘착한기부’ 23년 누적 환산 200억원 달해

2000년부터 지역 사회 복지시설에 치킨 120만 마리 기부
  • 등록 2022-03-31 오전 9:08:34

    수정 2022-03-31 오후 9:23:51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이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지난 2000년부터 23년간 지역사회에 기부해온 치킨은 총 120만마리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억원에 달한다.

▲제너시스BBQ 치킨대학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BBQ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업계서 모범적으로 꼽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일한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BBQ는 1999년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 치킨대학을 확장 이전했다. 매장 운영 전 기초교육을 받는 패밀리가 함께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시작된 ‘착한기부’는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은 자신이 조리한 치킨이 기부된다는 마음으로 더욱 집중해서 임하게 된다고 전했다.

BBQ가 올해 1분기 전달한 치킨은 총 1500마리로, ‘베데스다’, ‘승가원’, ‘엘리엘동산’, ‘향림원’ 등의 장애우복지센터와 아동복지센터에 기부됐다.

▲BBQ 치킨대학 착한기부로 아동복지센터에 치킨을 전달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BBQ 관계자는 “착한기부는 본사와 패밀리가 좋은 시너지를 내며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BBQ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5년 창설 당시 자본금 60%를 교육시설에 사용할 만큼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7개의 강의시설과 11개의 실습시설, 40개의 숙소시설 등 1일 최대 500명이 동시에 교육이 가능한 규모로 최고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로 치킨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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