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법원도서관이 김연옥 변호사(법률사무소 선율)를 초청해 ‘나에게 꼭 맞는 혼인생활 정리 방법’을 주제로 법률소양강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법률소양강좌에선 이혼을 결심하는 순간 접하게 되는 다양한 현실적 고민을 법적인 관점으로 풀어줄 예정이다. 또 협의이혼, 조정신청, 이혼소송 등 이혼절차와 함께 혼인생활 정리 시 고려할 법적 쟁점도 소개한다.
경기도 고양 소재 법원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법원도서관에 이메일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강사로 나서는 김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이혼전문 변호사로, 과거 대한변협 여성특별위원회 및 다문화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일산동부경찰서 민간상담 법률자문변호사와 경기북부경찰청 징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법원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일상생활에 유익한 법률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법률소양강좌를 매월 마련하고 있다. 이번 달 위드코로나 시책으로 4개월 만에 대면 강좌가 재개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