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 공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 담아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위해 마련
  • 등록 2020-04-22 오전 8:55:16

    수정 2020-04-22 오전 8:55:16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현대차(005380)는 지난 1월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Because of You’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된 영상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아름다운 대자연의 소중한 언어들’이란 주제로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메랄드빛 바다 △새하얀 △하늘색 △태양이 입 맞춘 △투명한 빗방울 △별이 쏟아지는 △숲 내음 등 자연이 선사하는 일상 속의 소중한 언어들을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등장해 선한 에너지 ‘수소’와 현대자동차가 그려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인 ‘지구의 날’에 공개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진행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밀레니얼 세대가 주 이용층인 SNS를 통해 실시된 글로벌 수소 캠페인의 ‘My Clean Nature’ 이벤트는 관련 영상 누적 조회 수 약 300만회, 좋아요와 공유 등 이용자 반응은 약 35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팬들과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보인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팬들이 지구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현대자동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 공개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집안의 불을 끄고 본인의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다크셀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지구를 보호하는 데 동참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집안을 소등한 후 플래시를 켜서 본인의 사진을 찍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현대 라이프스타일 SNS 계정을 통해 직접 참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소등 참여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고객들과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공개한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의 장면.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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