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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현대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펜타힐즈’에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며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 간 총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단지는 경북 경산시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 사업을 진행 중인 펜타힐즈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졌다. 아파트와 초·중·고교 및 상업시설과 대형공연장,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는 민간 주도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총 부지 중 19.8%에 해당하는 면적이 공원과 녹지, 광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행정구역상 경산시에 속하지만, 대구 수성구 시지동과 경계를 접해 수성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편으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이용이 쉬워 대구 및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부선 경산역, 월드컵대로 및 달구벌대로, 수성IC, 범안로 등이 인근에 있어 대구 시내외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6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15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8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0~22일 3일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