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분산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아이리스는 대량의 정형데이터의 통계, 분석, 검색에 적합한 반면,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라벤더는 비정형 로그 및 이벤트의 실시간 감시, 분석용으로 개발됐다.
라벤더는 기업의 데이터센터(서버, 네트워크 장비, 서비스 등)와 사물인터넷(IoT)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IT 데이터들을 실시간 분석하여 해킹, 서비스장애, 지표 감시를 하거나 정밀하고 복잡한 분석을 통해 복합 이벤트나 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솔루션이다.
모비젠은 라벤더를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서비스 등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수집하고 이를 검색 및 분석해야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 “라벤더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오픈소스 분산처리 프레임워크와 가상화 솔루션를 기반으로 개발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분산처리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모비젠은 라벤더의 시험 기간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모비젠은 오픈소스 기술뿐만 아니라 자체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아이리스와 아파치 하둡 등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으며, 10여 년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비젠만의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용량과 성능에 대한 요구가 폭증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