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 부회장 "3D 공방? 외국선 논쟁거리도 안돼"

"논란의 여지 없어…몇 달만 지나도 알 수 있을 것"
  • 등록 2011-03-10 오전 11:01:07

    수정 2011-03-10 오후 2:27:51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최지성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최근 논쟁이 일고 있는 3D 기술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미 대부분의 제조사가 셔터글라스 방식을 선택했고, 소비자에게 팔린 제품도 대부분 셔터글라스 방식인 만큼 시장에서 검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최지성 부회장은 10일 기자와 만나 "최근 셔터글라스와 편광방식 등 3D 기술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외국에서는 논쟁거리도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FPR(편광안경방식) 3D TV를 내놓고 셔터글라스를 거세게 공격하고 있는 LG전자(066570)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3D 제품 대부분이 셔터글라스 방식인 만큼 의미 없는 논쟁이라는 설명이다.

최 부회장은 이어 "시장에서 몇 달만 지나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셔터글라스 방식을 채용한 삼성전자 3D TV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최 부회장은 이날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홍창완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 등과 함께 아프리카로 출국했다. 아프리카에서 5~6개국을 방문해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Digital쇼룸 스마트TV·가전 관련 동영상 보기◀ ☞ 홈 시어터, `스마트폰 시어터`로 재설계해봐`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  삼성-LG전자, 에어컨시장에 불을 지피다`스마트TV와 인터넷TV는 어떻게 다른가`파나소닉 새 PDP, `벤츠 스마트 자동차가 쏙` ▶ 관련기사 ◀ ☞[특징주]실적우려에 삼성電 `몸살`..나흘째 내리막 ☞코스피, 이벤트 앞둔 경계감에 `약세` 출발 ☞삼성, 세탁기사업 박차.."처음으로 점유율 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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