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지식향연..`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 시상식

홍익대 이시환, 한동대 나현, 서강대 이진선, 경성대 송철민 씨 영예
국내외 대학생 1만8천여명 참여..재정부 장관 "실질적 경제지식 중요"
  • 등록 2009-12-11 오후 3:05:00

    수정 2009-12-11 오후 3:53:30

▲ 김봉국 이데일리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분야 경연대회인 경제유니버시아드 시상식이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총 4개 부문에서 1만8000여명의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경쟁한 이번 대회에서 투자게임부문 대상(기획재정부 장관상)은 홍익대 이시환씨가, 경제정책논술부문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한동대 나현씨가 수상했다.

지식경제부장관상인 잉글리시경제배틀부문과 노동부장관상인 미래의 직업관을 주제로 한 UCC부문은 서강대 이진선씨와 경성대 송철민씨가 각각 수상했다.

각 부문 대상을 수상한 4명에겐 유럽 선진 금융시장 탐방 기회가,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8명에겐 아시아 선진 금융시장 탐방 기회가 제공됐다. 각 부문 장관상을 수여한 6명에겐 NHN과 이트레이드증권, 이데일리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데일리와 한국경제교육협회, NHN, 이데일리TV가 공동 주최한 이번 11회 대회에는 총 447개 학교에서 1만8527명의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지난 8월말부터 11월말까지 석달에 걸쳐 진행됐다.

김봉국 이데일리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전세계적인 경제난을 극복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넓은 안목으로 시장을 이해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가 필수적"이라며 "이데일리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큰 꿈을 키우고, 도전의식을 함양하고, 시장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허경욱 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제와 경영분야의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갈림길에서 길을 묻듯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빠져나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알프레드 먀샬의 말을 인용해 “경제학도는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세련되고 고귀한 삶을 위한 모든 실용적 수단을 발견할 때까지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평소 경제학에 대한 이론적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지식을 익히는 데 힘써온 수상자들이야말도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노동부 등이 후원했으며, 삼성과 포스코, SK에너지, 우리금융그룹, KB금융그룹 등이 협찬했다.
 
▲ 제11회 대학생 경제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이 열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