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사단법인 한국VR·AR
콘텐츠진흥협회(KOVACA)가 주관하는 장애인 문화체험공간인 ‘상상누림터’의 올해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강북, 의정부, 순천, 부산 등 총 4곳의 장애인복지관 내 상상누림터의 실감콘텐츠 체험 시설 구축을 담당한다. 힐링 관광 콘텐츠, 장애인 일상 체험용 실감콘텐츠 등 6종을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상상누림터는 실감콘텐츠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다. 문화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관광, 공연, 스포츠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제작한다. 주된 사용자는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장애인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VR 실감콘텐츠로 국내외 관광, 공연 등 간접경험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다양한 실감형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체험으로 장애인들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니버스는 국내 최대 가상현실(VR) 개발사 원이멀스와 차세대 메타휴먼 메이커 MSM 스튜디오, 웹3 전문 개발사 유니플로우, 국내 1위 비주얼 테크 컴퍼니 봄버스가 합쳐진 종합 메타버스 기업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보근 이사는 ”원유니버스만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