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몽골 척추결핵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7-05-18 오전 8:21:14

    수정 2017-05-18 오전 8:21:1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수원 윌스기념병원(박춘근 원장)은 한·몽 상호협력을 통한 척추결핵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결핵협회(경만호 회장), L&K바이오메드(강국진 회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대한결핵협회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은 몽골 척추결핵환자에 대한 치료지원 및 현지 의료진에 대한 초청연수와 학술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몽골에서 발생하는 결핵 중 약 40%는 폐외결핵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폐외결핵 발생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폐외결핵의 약 3분의 1이상은 척추결핵환자로 추정되는데, 연간 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척추결핵은 일반 폐결핵에 비해 사전발견이 어려워 병이 악화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악화된 이후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 개인에게 큰 부담이 된다.

몽골의 경우 이러한 척추결핵환자에 대한 척추수술을 진행하기 위한 충분한 의료기술 및 환경이 아직 미비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몽골 척추결핵환자 5명을 선정하여 무료수술을 진행하고, 현지 의료진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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