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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M3dicine의 모바일 청진기를 연동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추진한다.
M3DICINE은 2015년 의사 출신 후세인(Hussain)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M3DICINE은 무게 110g으로 손바닥 안에 들어가며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청진기 ‘Stethee(스티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체온, 습도, 고도 등 주요 지표 정보 제공 기능도 탑재하였다. ‘Stethee’는 이미 유럽 CE의료기기 인증(‘15년 1월)을 획득하였고 3월에는 미국 FDA 인증도 획득할 예정이다.
KT는 호흡기 및 심장 질환 진단 기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환경오염의 심화로 인한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호흡기 및 심장 질환이 여러 국가에서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Stethee‘ 도입에 대한 KT의 기대가 크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고윤전 상무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겠다”며, “감염병 및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3DICINE의 후세인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진단이 가능한 모바일 진단기기와 병원의 Cloud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과 연동시켜 의료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며, “KT와 긴밀히 협력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