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화장품 생산실적 6조..전년비 16%↑

식약청, 화장품 실적 통계..기능성화장품 등 급증
  • 등록 2011-08-29 오전 10:49:59

    수정 2011-08-29 오전 10:49:5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6조146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가격을 고려한 지난해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13조4380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2.1%로 전체 12위를 차지했다.

▲ 연도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단위: 억원, %)
지난해 화장품 수출 규모는 5억9700만달러로 전년대비 43.5% 증가했고 수입은 21.2% 증가한 8억5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일본, 홍콩 등 상위 10개국의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88.1%인 5억2600만달러로 나타났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638%, 12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시장 수출이 1억5600억달러로 전년대비 31.2% 증가했다.   또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상위 3개국의 수입액이 6억1400만달러로 전체의 72.2%를 차지하며 화장품 수입은 선진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제품류(41.7%)와 두발용제품류(15.4%)가 전체 시장의 57.1%를 차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비중이 25.3%에 달했다.

인체세정용제품류(37.3%), 목욕용제품류(35.3%), 면도용제품류(33.8%), 염모용제품류(25.6%)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제품 등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기능성화장품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1조5186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늘었다.

이밖에 인체유래 세포 조직 배양액 함유 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6개 업체로 총 13개 품목이 생산·판매됐다. 이들 제품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2억1617만원으로 집계됐다.
▲ 국내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단위: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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