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시흥·길음 존치지역 3곳, `휴먼타운` 조성

  • 등록 2011-03-10 오전 11:15:05

    수정 2011-03-10 오전 11:15: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흑석·시흥·길음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 3곳이 휴먼타운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서울휴먼타운 조성사업`을 재정비촉진지구로 확대하고,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흑석 존치정비1구역, 시흥 존치관리3구역, 길음 존치관리구역 등 총 3곳을 선정, 10만8174㎡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휴먼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에 방범·편의시설 등 아파트 단지의 장점을 더한 신개념 주거단지다. 현재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등 5개소가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에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까지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에 흑석지구, 길음지구, 시흥지구 시범사업 대상지 3곳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시행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9월까지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올 11월부터 공사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내 장기간 건축허가 제한을 받아온 존치지역에 대해 주민의견을 들어 건축허가제한을 해제하고 휴먼타운 조성 대상지로 우선 검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재정비촉진사업은 생활권 단위의 광역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양호한 저층주거지가 불가피하게 포함됨에 따라 노후도 등 정비사업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곳을 존치지역으로 계획해 관리해 왔다.

서울시는 "이번 휴먼타운 시범사업 후보지는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지치역 중 자치구 희망지역으로 건축허가 제한 해제지역 및 해제예정지역과 장기간 존치지역으로 남아있던 지역을 우선적으로 대상지로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휴먼타운과 재정비촉진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저층주택과 아파트가 공존하는 다양한 주거 유형이 확보되고, 저층주거지 보존으로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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