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닉, 지능정보산업협회 ‘AI+X Top 100’ 선정

AI 기술·이종 산업 간 융합 통해 미래 혁신 선도 기대
시공간 빅데이터 분석 분야 독보적 기술력
AI 개발 환경 대표 기업으로 평가
  • 등록 2023-02-09 오전 8:54:41

    수정 2023-02-09 오전 8:54:4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빅데이터 전문기업 디토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 이머징(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3 AI+X Top 100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1800여 개 후보 기업을 검토해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한 결과로, 11개 분야의 산업 분야와 6개 분야의 융합 산업(Cross-Industry) 분야로 구분된다. AI+X Top 100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디토닉이 선정된 융합 산업 분야 ‘AI 개발 환경’ 부문은 다양한 도메인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11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

디토닉은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마트시티, 스마트유통,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럽, UAE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망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오하이커’를 플랫폼 화(化)한 ‘디닷허브(D.Hub)’와 ‘디닷이뷰’(D.Eview)등을 차례로 선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특허 등록 16건, 출원 14건 등을 보유하고 전체 임직원 80명 가운데 70% 이상이 개발자와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 집중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성공한 경험도 갖고 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디토닉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시공간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라며 “현재는 스마트시티, 스마트리테일 등 스마트 X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AI+X 100 선정은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는 디토닉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올 한 해도 꾸준히 연구 개발 역량 강화에 노력하여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토닉은 지난해 말 벤처창업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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