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공장 압축기 AI 관리 구독서비스 선봬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 협약 체결
스마트공장 서비스, 구독형으로 적용
공장 구축·보수 등 효율적 운영 기대
  • 등록 2021-07-13 오전 9:18:38

    수정 2021-07-13 오전 9:18:38

문병선(왼쪽부터) 솔텍시스템 대표와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장, 김인기 성신콤프레샤 기술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제조업 공장에서 사용되는 압축기인 ‘컴프레셔’를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공장 AI(인공지능)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12일 성신콤프레샤, 솔텍시스템과 함께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SK델레콤은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 서비스인 ‘그랜드뷰’ 를 출시 이후 처음으로 상용화하게 됐다. 컴프레셔 전용 그랜드뷰는 월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출시한다. 그랜드뷰를 구독형으로 도입한 공장은 초기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 3개사는 컴프레셔 도입 공장들의 운영 및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SK텔레콤은 그랜드뷰 솔루션을 성신콤프레샤에서 제작한 컴프레셔에 맞춰 제공하며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솔텍시스템은 컴프레셔의 설비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를 제작한다.

성신콤프레샤는 이 서비스를 통해 △설비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원격 제어 △AI 기반 예지정비(설비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미리 유지·보수하는 일) 기능 등을 제공받아 인력 및 유지 보수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지환 성신콤프레샤 대표는 “업계 최초로 LTE망 데이터 수집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컴프레셔를 더 쉽게 유지·보수·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 컴프레셔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장(컴퍼니장)은 “클라우드, AI 기술을 컴프레셔에 적용해 중소기업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ICT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유익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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