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5cm' 설악산에 첫눈…지난해 대비 6일 늦어

만경대 등 고지대 전탐방로 입산 통제 중
  • 등록 2017-11-05 오후 12:52:54

    수정 2017-11-05 오후 12:56:40

지난 3일 국립공원 설악산 소청에 올가을 첫눈이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내린 눈의 양은 희운각 25㎝, 소청 31㎝, 대청·중청 35㎝ 등이다.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올가을 들어 첫눈이 설악산 대청봉에 내렸다. 지난해보다는 6일 정도 늦었지만 대청봉과 소청봉 등 해발 1500m가 넘는 고지대에는 3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3일 밤부터 정상부인 대청봉 등 고지대 일원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 내려 쌓였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설악산에는 지난 3일 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오후 8시 32분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첫눈은 10월 28일이고 처음으로 눈이 쌓인 것이 다음날인 10월 29일이었다.

대청·중청·소청 등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첫 눈이 관측됐다. 이 날까지 내린 눈의 적설량은 대청·중청 35㎝, 소청 31㎝ 등이다.

이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만경대를 포함한 고지대 전탐방로의 입산을 통제 중이다. 토왕성폭포전망대(비룡폭포), 울산바위(흔들바위), 비선대, 주전골, 소공원(신흥사), 백담사 등은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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