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이정원 교수가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MSD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쥐 모델에서 아드리아마이신으로 유도된 신부전에서의 로자탄 효과(Effect of losartan on adriamycin induced renal failure rat model)’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MSD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드리아마이신으로 유도된 신부전에서 분자생물학적으로 사구체, 족발세포, 세뇨관 세포 손상의 분자생물학적 마커를 확인하고 세포자멸, 염증, 섬유증에 대한 로자탄의 효과를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