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는 400만 회원을 돌파한 지 불과 38일 만에 100만 명이 새로 가입했으며, 이 추세라면 올 연말 천만 회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악앱 ‘비트’는 무슨 음악을 들을지 고민스러운 일반인들에게 편리한 음악 생활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애플, 구글,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은 물론이고 삼성전자 같은 국내 대기업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세계 디지털 음악시장은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종 벤처기업인 비트패킹컴퍼니의 거침 없는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국내 한 증권사는 광고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이 디지털 음악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을 연달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무료 스트리밍의 성장이 멜론이나 지니 같은 유료 플랫폼 업체들에게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국민 음악앱 ‘비트’는 지난 4월 진출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에 이어 다음 달에는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트’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