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9월27일 인천~괌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오는 10월1일부터 2번째 오세아니아 노선인 인천~사이판 노선에 보잉 737-800(186~189석) 기종으로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LCC 가운데 사이판 취항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며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LCC 중 유일하게 괌과 사이판에 모두 들어가는 첫번째 항공사가 됐다.
실제 괌 노선의 경우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신규수요가 창출돼 한국인 방문객수가 매년 증가했다. 또 관광객의 여행 스타일도 호텔과 항공권, 각종 투어가 묶인 여행사 풀패키지 상품에서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묶은 에어텔 상품이나 자유여행객 중심으로 바뀐 바 있다.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사이판 방문 한국인 여행객은 지난 2012년 12만9300여명에서 지난해 13만9900여명으로 8.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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