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특집]한샘, 신혼의 유효기간을 늘리는 공간 제안

둘만의 공간..집안의 중심은 식탁
침실은 호텔 분위기로 무드 있게
  • 등록 2012-10-30 오전 11:00:00

    수정 2012-10-30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인테리어 가구 1위 한샘은 올 하반기 ‘신혼의 유효기간을 늘릴 수 있는’ 제품 구성으로 신혼부부들을 유혹한다. 한샘이 지난 2009년 내놓은 신혼가구 전문브랜드 ‘듀스페이스’는 그간 신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가구 1위 답게 풍성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공간 제안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 단순히 침실, 거실, 부엌을 꾸밀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신혼 공간 구성을 제안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한샘 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들의 주거형태로는 아파트가 71%로 가장 많고, 20평형대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지어진 지 10여년 이상 된 방 3개짜리 24평형 복도식 아파트가 가장 많다. 이 공간을 어떻게 꾸미면 생활이 편리하고, 신혼생활이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한샘은 식당과 거실의 중심을 기존 TV에서 식탁으로 옮겨 두 사람만의 대화의 공간으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 마주 보며 식사를 함께하고, 대화를 해야 하는 공간이, 그저 텔레비전을 보는 공간이 돼서는 안된다는 것. 그래서 나온 것이 널찍한 4인용 식탁과 펜던트 조명이다. 에스프레소 머신만 갖다놓으면 둘만의 카페나 레스토랑을 가질 수 있다.

침실은 온전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침실의 중심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던 10.5자 안팎의 옷장이 아니라 침대가 되도록 배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호텔도 부럽지 않다. 옷수납은 드레스룸으로 옮기고 안방에는 7자(200cm) 정도의 옷장만 두고, 침대 옆에는 협탁을 배치하는 게 이상적이다.

가장 작은 방은 드레스룸이 제격이고, 세번째 방은 각자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샘은 방 3개 24평형 복도식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대형 직영매장인 한샘 플래그샵에 그대로 옮겨 놓고 있다. 플래그샵을 방문하면 실제 제품들이 어떤 분위기를 연출하는 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샘은 맞벌이 신혼부부들에게 침실은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흔히 쓰는 10자 옷장대신 7자 정도의 옷장만 두고, 침실의 중심을 침대가 되도록 배치하면 호텔 같은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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