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투자증가 따른 수혜종목 13개 선정-대투증권

  • 등록 2001-02-01 오후 12:00:43

    수정 2001-02-01 오후 12:00:43

대한투신증권은 거래소에 상장된 회사채 BBB등급 기업중 금융기관이 회사채 매수에 나설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1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기업은 세아제강, 기아차, 아세아시멘트, 이수화학, 풍산, 한국철강, 한진, 제일모직, 계룡건설, 한미약품, 동일방직, 동아제약, 대한전선등이다. 대한투신증권은 김완규 분석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용위험이 높은 BBB등급 이하 기업의 자금난 심화가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대두돼 왔다"며 "그러나 최근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책과 국고채금리 5%대 하락등으로 회사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분석역은 또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안정적 투자로 인해 수익률이 낮아진 A등급 채권에 비해 BBB등급이 상대적으로 투자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금융기관이 BBB등급 채권에 대해 선별적으로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돼 수혜를 보는 기업이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인식에 따라 200대 상장기업중 회사채등급이 BBB인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기업 13개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부채비율 200%미만, 유동비율 80%이상, 이자보상비율 100%이상, 차입금 및 총자산비율 50%미만, 순금융비용 및 EBITDA 50%미만, 순금융비용 및 매출액 6%미만등이다. 한편 대한투신증권은 금감원자료를 인용, 올해 회사채만기 도래분이 65조원 수준이며 법정관리, 화의등이 진행되는 회사채와 A등급을 제외하고 별도로 조치가 필요한 BBB등급이하 회사채 만기도래분은 25조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투기등급채권 및 후순위채가 편입돼 있는 하이일드펀드 및 CBO펀드 만기가 1분기중 10조3000억원 만기도래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거래소 상장기업중 총자산기준 200대기업의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는 1분기 6조3514억원(올해만기규모의 19.9%), 2분기 3조5474억원(11.1%), 3분기 7조3792억원(23.1%), 4분기 14조7105억원(46%)등이다. 신용등급별로는 200대기업중 A급이상 54개사의 경우 1분기 2조6900억원(18.4%), 2분기 1조2700억원(8.7%), 3분기 3조9300억원(27%), 4분기 6조7000억원(45.9%)이다. BBB등급 67개사는 1분기 2조5100억원(20.1%), 2분기 1조3800억원(11.1%), 3분기 2조4500억원(19.7%), 4분기 6조1200억원(49.1%)이다. BB등급 33개사는 1분기 6조3500억원(23.6%), 2분기 8900억원(18.3%), 3분기 9600억원(19.8%), 4분기 1조8500억원(3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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