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AWS 출신 염동훈 신임 총괄 대표 선임

  • 등록 2025-01-02 오전 9:44:26

    수정 2025-01-02 오후 7:09: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및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염동훈 전 아마존 본사 임원을 신임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신임 총괄 대표


염동훈 신임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최고경영책임자(CEO)로서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책임지며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염 신임 대표는 아마존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약 30년간 경력을 쌓은 디지털 혁신의 전문가로, AWS 글로벌 파트너 조직을 이끌며 10만 개 이상의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파트너 기여 매출을 2배 이상 증대시킨 바 있다.

또한, AWS코리아 대표로 재직 중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 설립을 주도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MIT에서 전기공학 및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염 대표는 디지털 컨설팅 및 개발 서비스 기업의 CEO로서 창업가적 경험도 갖추고 있다. 그는 합리적 리더십과 글로벌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메가존클라우드가 가치 기반 경영과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주완 의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시점에, 염동훈 대표의 폭넓은 경험과 검증된 역량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규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동훈 대표는 “이주완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2800여 명의 우수한 직원들이 이룬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성과로 연결하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메가존클라우드가 구축한 사업들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그에 맞춰 업무 체계와 문화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 설립자인 이주완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IPO 준비와 신규 사업 발굴, 미래 전략 수립에 집중하며, 투자처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AWS 사업부를 이끌던 황인철 대표는 Chief Revenue Officer(CRO)로서 국내 및 해외 법인의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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