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e스포츠 프로 게임단 ‘광동 프릭스’가 2025년 1월 1일부터 ‘DN 프릭스’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출발한다.
| DN프릭스의 새 엠블럼(사진=DN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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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그룹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프로 게임단 프릭스와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릭스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광동 프릭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이병훈 DN솔루션즈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와 신현석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날 DN솔루션즈 서울사무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게임단을 대표할 새 이름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DN프릭스는 새 엠블럼을 DN그룹의 ‘D’와 팀 프릭스(Freecs)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DN그룹의 ‘D’자는 방패 모양으로 도안했고 프릭스의 이니셜 ‘F’는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했다. 엠블럼 도안은 DN그룹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머신툴(공작기계)의 스핀들 형상이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1층에 있는 e스포츠 경기장의 이름도 새롭게 명명할 계획이다.
| 이병훈(왼쪽) DN솔루션즈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와 신현석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이 26일 DN솔루션즈 서울사무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DN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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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무는 “DN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로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가치를 추구해왔다. 더불어 공정성, 존중, 끈기와 열정, 팀워크 같은 스포츠의 정신도 기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