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완료한 운용시험평가 결과, 군 요구 성능에 대한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노후된 기존 지뢰탐지기(PRS-17K)의 대체가 본격적으로 가능해졌으며 군 지뢰제거작전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지뢰제거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38억원의 착수 예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양산 규모는 약 500억원 이상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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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단일탐지, GPR단일탐지, 복합탐지 등 3가지 운용 모드를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운용 피로도가 현저히 낮아져 장시간 탐지가 가능하다. 기존 지뢰탐지기는 외부에 노출된 케이블로 인해 고장이 잦았던 반면 지뢰탐지기-II는 케이블이 일체형으로 내장돼 있어 고장률도 낮아져 효율적인 운용도 기대된다.
한화시스템(272210)은 향후 전력화시 해외 유사 장비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부의 예산과 운용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고 100%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 개발로 진행돼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탐지·추적·감시·정찰 분야 등에서의 국내 최고 레이다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지뢰탐지기-Ⅱ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최전방을 포함해 산사태나 폭우 등으로 유실된 지뢰 제거는 일반 국민의 안위와도 직결되는 만큼 향후 전력화 과정을 통해 지뢰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