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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송창의가 무명의 삼류복서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영화 ‘록키’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 뮤지컬에서 타이틀롤인 ‘록키’를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록키’는 201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았으며 실베스터 스텔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초연한다.
소속사 측은 “송창의에게 있어 록키라는 인물은 도전과도 같다. 송창의 역시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며 캐릭터에 스며드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분들이 송창의의 반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록키’는 11월 1일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