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임직원 자발적 모금액 15억원 돌파

  • 등록 2015-01-19 오전 9:34:58

    수정 2015-01-19 오전 9:34:58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9년간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희망배달기금’이 15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신세계그룹과 함께 진행 중인 ‘신세계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의 기부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정직원의 90%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총 781명의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1만1000여명의 저소득층 결연 아동을 위한 생활비 지원, 전국 29개 희망장난감 도서관 설립 지원 등에 사용됐다.

스타벅스는 이외에도 2012년 ‘젊은 청년 지원 기금’ 및 ‘거북이 마라톤 기금’ 등을 통해 초록우산문화예술학교 드림오케스트라를 후원한 바 있다.

또 2012년, 2013년에는 ‘산타 바리스타 기금’을 별도로 모금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소원 이뤄주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지난 9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새로운 기부모델을 제시하고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어린이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변화의 촉진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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