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韓日 연합, 브라질 희귀금속 투자

국민연금공단 등 브라질 광산업체 총 2조원 출자
  • 등록 2011-03-03 오전 9:27:53

    수정 2011-03-03 오전 9:27:53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포스코(005490)와 신일본제철 등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철강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금속을 확보하기 위해 브라질 광산업체 CBMM 지분 15%를 인수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외에도 한국 국민연금공단과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를 비롯해 철강업체 JFE스틸, 무역상사인 소지츠 등이 총 1500억엔(2조원)을 출자한다. 출자 지분은 한국측이 5%(500억엔), 일본측이 10%(1000억엔)이다.

투자 대상업체인 CBMM은 자동차용 강판이나 파이프라인용 강관 등 생산에 필수적인 희귀금속 `니오븀` 광산과 정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세계 연간 생산량 7만톤 가운데 80%를 생산하고 있다.

신문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들이 강철 생산에 나서고 있고 중국은 니오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에따라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희귀금속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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