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목표가 19%↑..`신약성과 뚜렷`-현대

  • 등록 2006-09-14 오전 10:43:30

    수정 2006-09-14 오전 10:43:30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현대증권은 14일 "동아제약이 경쟁력있는 자체 신약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지배력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적정주가를 19% 높였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동아제약(000640)
 
-제약업 환경변화로 입지 굳어져

적정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최근 제약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이후 동아제약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약산업은 최근 대내적으로는 보험약 선별등재제도 도입 및 약가산정 방식 변경을 추진중이고 대외적으로는 한미 FTA협상의 최대이슈로 부각되며 향후 많은 변화들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들은 결국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 글로벌화를 가속화시켜 기술력을 잣대로 한 질적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특히, 한미FTA협상으로 향후 제약산업은 혁신신약을 위시한 오리지널제품의 영향력 강화가 예상되어 자체적인 신약개발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리지널제품비중이 높은 업체가 유리해질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독자개발 신약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향후 시장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

-위염치료제 `스틸렌` 등 신약 성과 가시화

동아제약의 신약개발 성과는 지속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독자개발한 신약인 위염치
료제 `스틸렌`은 2003년 6월 발매이후 상업화에 크게 성공, 2006년에는 410억원(총매출의 7%)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2005년 발기부전치료제, 2006년 불임치료제, 2007년 아토피치료제 등 독자개발 신약의 상품화가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향후 독자개발 신약의 성공으로 업계 최고의 제품경 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또 독자개발 신약의 상업화 성공과 더불어 영업조직 강화에 힘입어 치매치료제(니세틸), 소화성궤양제(가스터), 항생제(에포세린, 슈포락스), 고혈압치료제(타나트릴) 등 주력제품들이 100억이상 매출을 달성하면서 병원부문에서만 100억대 매출품목을 10개이상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의 병원부문은 2006년, 2007년에 각각 29%, 25%의 고성장세를 시현하며 총매출의 50%를 차지하여 전문의약품 주력업체로서 성공적인 변신이 예상된다.

-목표가 19% 상향

동아제약의 2006년, 2007년 예상PER은 각각 18.8배, 15.9배로 시장대비 각각 54%, 60% 할증거래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적정주가를 기존 시장대비 70% 할증율에서 100%로 확대적용, 기존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동아제약 주가는 최근 한달간 26.3% 상승하여 시장대비 23% 초과상승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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