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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밤 뉴욕증시는 실업지표 개선에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68% 오른 2만7386.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0.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 상승으로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의 주간 실업자 통계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데 주목했다.
위험자산 선호 회복 속에 국내 증시 상승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전날까지 사흘 연속 연고점을 갱신하며 외국인 투자자도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글로벌 달러 약세도 계속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05% 하락한 92.817에 마감한 뒤 이날도 하락했다.
6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4.25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3.50원)와 비교해 0.9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